성평등가족부는 12일 네이버, 구글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와 피해영상물 삭제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나비네트워크 회원 등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 등의 삭제요청 정보가 외부 사이트에 공개된 사례를 계기로 플랫폼 사업자의 정보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틱톡, 네이트, 디시인사이드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 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성평등부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삭제요청 정보가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삭제요청 정보의 수집·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 ▲목적을 벗어난 정보의 이용·공유 방지 ▲민감정보의 최소 수집·처리 ▲ 긴급 사안 발생 시 신속한 통보 및 삭제·차단 등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의 신속한 삭제·차단과 재유통 방지를 위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플랫폼 사업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삭제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피해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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