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새 취미가 챗GPT…日 시니어층 AI 학습 열기 '후끈'

은퇴 후 새 취미가 챗GPT…日 시니어층 AI 학습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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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ci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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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장년 및 고령층 사이에서 AI를 배우려는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사진: 챗GPT]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일본 중장년·고령층 사이에서 AI를 배우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업무 활용뿐 아니라 소설 집필 등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고, 강습회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수단으로도 AI가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매체 IT미디어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의 AI 학습지원 업체 스케일에이아이가 운영하는 '스타트 AI'는 이용자의 약 90%가 50대 이상이다. 영상 강의와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하며 월 1~2회 도쿄 등을 중심으로 대면 강습회도 열고 있다. 지난 7월 신주쿠에서 열린 강습회에는 약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4~5명씩 조를 이뤄 챗GPT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사진을 활용한 자기소개 포스터를 제작했다. 서로 다른 연령과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이 AI 사용법을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사이타마현의 52세 회사원 A씨는 지난해 6월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무용 데이터 분석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를 이용한 소설 쓰기도 시작했다. A씨는 "AI를 배우면서 일상적으로 '이것을 AI로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치현에서 온 75세 여성 B씨도 지난 6월 가입한 뒤 처음으로 대면 강습회에 참석했다. 강습이 끝난 뒤 이날 만난 또래 여성들과 라인 그룹을 만들었고 새로운 친구가 생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리스 카츠(栗須俊勝) 학장은 "기술 경험이나 기존 경력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AI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고령층에게 AI가 새로운 활동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2의 무대'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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