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내일(8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파리에서 마주 앉습니다.
인공지능, 원전, 우주까지 다각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대 관심은 '호르무즈 파병' 논의가 이뤄질지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 폴 드방스에서 '뤼미에르 서밋'을 마친 이 대통령.
수도 파리로 이동해 본격적인 '국빈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프랑스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을 합니다.
이후 양국 대표단이 함께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에 이어 인공지능,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더 넓힐 방침입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4일)>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탄탄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양국이 "공동 R&D, 기업 협력, 시장 진출 등으로 상호보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손을 잡고, 설계와 재처리 기술은 프랑스가, 시공과 기자재 제조는 한국이 맡아 '제3국 원전 시장'으로 공동 진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파병 압박'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단연 이목이 집중되는 건 '호르무즈 연대' 문제입니다.
이란 전쟁 초기부터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호르무즈 자유 항행을 위한 다자회의를 이끌어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다자 회의에 참석했으며, 내부적으로 여러 '기여 방안' 등을 검토해온 만큼,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 협의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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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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