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챔피언십서 1위 경쟁 주목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과 서교림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왕좌를 놓고 다시 한 번 맞붙는다.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결전 무대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명실상부 김민솔과 서교림의 '2강 구도'다.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두 사람이 나눠 가져갔고 시즌 다승 부문에서도 서교림이 4승, 김민솔이 3승으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서교림이 김민솔을 꺾고 우승하는 등 대회마다 명승부를 연출해 왔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시즌 메이저 2승' 선점과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 수립 여부다. 현재 상금 1위인 김민솔이 이번에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상금 2위 서교림이 우승하면 2021년 박민지가 세운 KLPGA투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을 넘어서게 된다. 두 선수 모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라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며 '라이벌 구도를 의식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온전히 몰입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교림은 '컨디션과 샷 감각이 모두 좋은 상태'라면서 '김민솔 선수와의 경쟁을 많은 분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멋진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추천기사
(0)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