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에 73-82 석패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에 73-8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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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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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헝가리의 높이 벽에 가로막혀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막스 슈멜링 체육관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헝가리에 73-82로 패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B조 3위로 내려앉아 8일 A조 2위와 8강 진출팀 결정전을 치른다. 3전 전승을 거둔 프랑스가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한국은 박지현(LA 스파크스)과 안혜지(BNK)를 앞세워 빠르고 조직적인 외곽 플레이로 맞섰다. 경기력은 팽팽했으나 일방적인 파울 판정이 문제였다. 전반에만 파울 14개를 범한 한국은 헝가리에 자유투로만 19점을 허용하며 36-4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한국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다. 상대 턴오버 21개를 유도하고 스틸 10개를 묶어 맹추격에 나섰다. 허예은과 이소희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3쿼터 막판 54-53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 열세(21-43)가 발목을 잡았다. 4쿼터 헝가리의 타카치-키시와 도르카 유하스의 '트윈 타워'가 골밑을 점령했고 2차 공격 기회를 계속 내줬다. 한국은 종료 1분 19초 전 최이샘의 3점포로 70-72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이본 터너에게 골밑 실점을 허용한 뒤 5초 바이얼레이션 범실까지 나오며 승기를 내줬다. 박지현이 21점, 최이샘이 13점, 이소희가 12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주포 강이슬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묶여 무득점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배수의 진을 친 한국은 8일 A조 2위와 8강행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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