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병 또 압박…"침략자 직접 지원 간주"

한국 파병 또 압박…"침략자 직접 지원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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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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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재차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한국이 군사력을 투입하면 침략자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도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한국의 중동 파병 검토와 관련해 군사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중동 우방국들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더 많은 나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 에너지부 장관 : 앞으로는 다른 나라들도 작전에 동참하게 될 거라 봅니다. 세계 무역은 중요하며, 미국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이란은 한국에 직접 경고를 보냈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은 군사력을 주둔시키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국가는 침략자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압박에 굴복하지 말라고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또 며칠 안에 호르무즈에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미군의 봉쇄선에서 페르시아만 일대까지로, 진입하는 선박은 제재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공방도 다시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란이 자국 군함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란 유조선 세 척을 보복 공격했습니다. 이란군 역시 유조선 세 척과 미국 관련 선박 세 척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최근 진행된 미 기지 타격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장기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리언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교착상태가 6개월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이윤택 lyt06@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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