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도보 수색'‥"특이사항 발견 못 해"

실종자 '도보 수색'‥"특이사항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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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대가 한국인 실종 의심 지역에서 도보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가족들이 그동안 애타게 수색을 요청했던 곳인데,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리 긴급구호대원들이 네팔군과 함께 헬기 2대를 나눠 타고 수색 지역으로 향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강력하게 수색을 요청했던 파워하우스와 엘로브리지를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도보 수색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파워하우스에 착륙한 팀은 경사가 가팔라 도보 수색이 불가능해 드론으로 주변을 살펴야 했습니다. 네팔군 베이스캠프에 착륙한 팀도 도로가 끊긴 지점까지 이동한 뒤 드론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긴급구호대 측은 육안으로 도로를 수색하면서 반대편 경사면까지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된 우리 국민과 관련된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조현문/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장] "우리나라 재난 환경과 여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난의 특이성과 지형적 접근 제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네팔군은 산악 지형이 위험하다며 도보 수색을 불허했지만 허용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조현 외교장관이 네팔 정부 측에 실종자 가족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면서 도보 수색의 길이 열린 겁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긴급구호대의 최우선 주력 지역이었던 위어댐 인근 터널 수색은 종료됐습니다. 수심이 높아 보트를 동원해야 했고, 내부에 진입해도 바위에 가로막혀 전진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네팔군은 더 이상의 터널 수색은 힘들다고 판단하고 우리 측에 수색 종료를 통보했습니다. 네팔군은 수색 헬기 운용을 줄여 구호나 복구 물자 운송에 투입하는 등 활동 초점을 변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홍수로 인한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의 사망자는 1,400명, 실종자는 5,8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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