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정년 연장, AI 활용 윤리 뜨거운 이슈

목사·장로 정년 연장, AI 활용 윤리 뜨거운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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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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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주요 교단 총회] <2> 예장합동·합신·고신 올해도 목회자 장로의 정년 연장이 주요 교단 정기총회 현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예장고신 총회(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모두 항존직 정년 연장안을 다룬다. 예장합동 정기총회는 14일부터 닷새간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예장고신은 15일부터 사흘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예장합동 총회는 다양한 내용의 정년 연장 헌의안이 상정됐다. 총회 본부가 집계한 헌의안 중에는 '70세 정년 폐지' '목사·장로 동시 75세 연장' '교인 수 50인 미만 교회 목사 정년 만 73세 연장' '농어촌교회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및 농어촌(읍면단위) 지역 교회에 한해 직원(항존직, 임시직) 시무 연한 5년 유예의 건' 등으로 다양하다. 예장고신 총회에도 '목사 정년을 73세로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이 올라왔다. 총회는 지난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분자 및 항존직 정년 연장 청원을 법제부에 맡겨 1년간 연구한 뒤 차기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이 결의에 따라 법제부는 이번 정기총회에 정년 연장 건을 상정하되, 1년의 연구 기한 연장을 요청한 상태다. 연구 연장 없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예장고신 총회는 1년 동안 전국 노회의 의견을 묻는 수의를 거쳐 가결되면 개정 헌법을 공포해 시행한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의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총회'는 2년 만에 막을 내린다. 총대들이 스마트 기기로 회의 자료를 보는 게 불편하다고 호소하면서 회의록 등 각종 자료를 출력해 배포하기로 했다. 그동안 교단과 교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여성사역자위원회를 폐지해 달라는 헌의안의 향방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는 '여성 강도사' 제도 도입을 두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총회장 후보인 현 부총회장 정영교 산본양문교회 목사는 교회 갈등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교회법과 절차를 교육하는 온라인 사법 시스템(LMS) 구축을 예고했다. 안정적인 평신도 교회교육사 양성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와 2027년 평양 대부흥 120주년을 맞아 교단 차원의 영적 갱신운동도 제안할 전망이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전승덕(서대구교회) 송기섭(동막교회)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예장고신 총회는 부총회장이던 김문훈 포도원교회 목사가 사임하면서 이번 정기총회에서 총회장과 부총회장 선거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규현(신정교회) 목사와 김은태(은혜로교회) 목사가 각각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총회를 진행하는 예장합신 총회(총회장 김성규 목사)는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헌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AI 윤리강령 제정을 통해 다음세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자는 취지다. 정기총회에서는 총회정책연구위원회가 △여성사역자 지원 정책 시행 △교회 합병 매뉴얼 제정 △목회자 은퇴 및 후임자 청빙 매뉴얼 제정 △원로목사와 은퇴목사의 명칭을 '명예목사'로 통합하는 방안 등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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