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있어도 전기 없으면 무용지물'… 데이터센터에서 확인한 ‘진짜 병목'

'GPU 있어도 전기 없으면 무용지물'… 데이터센터에서 확인한 ‘진짜 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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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ci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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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의 SV10 외부 전경 [에퀴닉스] <플러스 포인트>▶글로벌 1위 데이터센터 업체 에퀴닉스 가보니 AI 시대 데이터센터 경쟁력이 GPU 확보보다 전력 확보와 냉각 효율로 옮겨가고 있었다▶랙당 전력 밀도가 20년 새 2kW에서 135kW로 60배 넘게 급증, 공랭식 대신 칩까지 냉각수 넣는 액체 냉각 방식 확산 ▶차세대 기술로 교류(AC) 대신 고압 직류(DC)를 서버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 부상 '우리를 부동산 회사라고 생각하세요. 나는 공간과 전력, 냉각을 빌려주는 집주인이고 고객은 자기 서버를 들고 들어오는 세입자입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있는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취재진을 이끈 빌 스트롱 에퀴닉스 운영총괄 수석부사장은 회사를 이렇게 소개했다. 야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구글 등을 거친 그는 '이 바닥에서 25년 넘게 일했다'고 했다. 전 세계 280여 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이 회사에서 그는 미주 지역 116개 사이트의 운영을 총괄한다. '케이지(고객 전용 구획)의 사방 벽 바깥은 전부 내 책임이고 안쪽은 고객 책임'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델 서버를 쓰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쓰든 그것은 세입자의 몫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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