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박 믿고 체육관 홍보 '올인'했지만…서장훈 "말도 안 돼"

유튜브 대박 믿고 체육관 홍보 '올인'했지만…서장훈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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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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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콘텐츠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체육관 홍보 효과를 봤던 복싱 관장이 인지도에 비해 수입은 저조하다고 고백한 가운데 서장훈은 격투기 출전으로 돈과 인지도를 얻겠다는 생각에 "말도 안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7일 방영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 381회에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 중인 37세 고민남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남은 "37살에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이다. 가족들이 격투기 선수를 반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으로서 생계도 유지해야 하고 인지도를 쌓고 체육관 홍보도 하고 싶다"며 "꿈과 가정을 모두 지키고 싶다"고 고민을 밝혔다. 고민남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복싱을 시작해 두각을 드러냈고 1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이후 서울에 무리해서 복싱 체육관을 차렸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며 위기를 맞았다. 고민남은 "서울에 무리해서 복싱 체육관을 차렸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빚이 3억 원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빚을 갚기 위해 배달 일도 시작했는데 점점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고민남은 "울면서 친구와 술을 마셨는데 친구가 격투기 시합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유튜브 촬영을 제안해서 찍었는데 조회수가 160만이 나오면서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고민남은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 스파링을 했고 이후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2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자 체육관 홍보 효과도 있었다. 고민남은 유튜브를 통해 인지도를 얻었고 동시에 체육관 회원 수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민남은 격투기와 복싱 관련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고민남은 "인지도를 많이 얻었지만 인지도에 비해 수입은 저조한 상태"라며 "가족들은 다른 일을 권유하지만 계속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결혼도 했고 책임감은 막중한데 체육관은 생각보다 잘 안된다"며 "꾸준히 수입이 유지돼야 하는데 지금 격투기 경기만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의지가 있어서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나 인지도를 위해서라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인지도가 높아지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체육관 운영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서장훈은 "인지도를 쌓으면 회원이 온다고 생각해서 체육관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되는 복싱 체육관도 많은데 거기 관장님은 시합 출전을 안 해서 잘되는 게 아닐 것"이라며 "복싱 다이어트를 하는 여자분들도 많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고민남은 "여자 샤워실이 없다"며 "여성 회원이 1명 있었는데 그만뒀다. 제가 남성성을 추구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곧바로 쓴소리를 했다. 서장훈은 "이따위 소리 하니까 안 되는 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당장 가서 여성 샤워실 만들 수 있는지 공사 알아봐야 한다"며 "재미와 흥미가 생기도록 복싱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머니투데이 주요 뉴스] · · · · · · ·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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