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바이누가 일본의 제도 개편에 힘입어 현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일본은 암호화폐를 전통 금융시장과 가까운 규제 체계로 옮기면서 향후 암호화폐 ETF 도입의 길을 열었다.
일본 국회는 2026년 7월 15일 암호화폐를 금융상품거래법(FIEA) 체계로 옮겼다. 주식에도 적용되는 이 법으로 편입되면서 암호화폐는 금융상품으로 재분류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별도 과세 체계와 향후 암호화폐 ETF의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
시바이누 장기 커뮤니티 구성원 마즈레일은 이번 조치를 ETF에 필요한 재분류라고 평가했다. 그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암호화폐 ETF가 2027년께 상장될 가능성을 거론했다. 다만 일본 금융청의 세부 규정 제정이 남아 있어 첫 상장은 빨라야 2027년이 될 것으로 봤고, 비트코인이 먼저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시바이누는 일본 내 제도권 유통 측면에서도 기반을 확보했다. 일본가상및암호자산거래소협회(JVCEA)는 2025년 11월 시바이누를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규제상 그린리스트에 포함했다. 메르카리는 2026년 6월 시바이누를 상장했다. 메르카리 이용자는 2300만명이다.
마즈레일은 이런 점이 시바이누에 일본 ETF 경쟁에서 앞서갈 발판이 된다고 봤다. 시바이누는 기준이 3곳일 때 일본 내 8곳 이상의 인가 거래소를 확보해 그린리스트에 올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단계에 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적격성 확보가 대부분의 암호화폐에 가장 큰 문턱이라며 ETF보다 적격성 확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수익 과세가 최대 55%에서 단일 20%로 낮아진다고도 짚었다. 또 메르카리의 암호화폐 계정은 400만개이며, 이 가운데 85%는 이전에 거래한 적 없는 이용자가 개설한 계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아직 시바이누 전용 현물 ETF가 없지만, 유럽의 상장지수상품과 일본의 규제된 접근성, 캐나다의 신규 선물 익스포저를 근거로 시바이누가 관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0)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