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로 대상 확장… 목회자·성도 동반 성장한다

평신도로 대상 확장… 목회자·성도 동반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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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지도자센터, 사역 20주년 감사예배·비전 선포 한국교회 성숙과 회복에 힘써 온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대표 박종순 목사) 사역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20년간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신학과 목회의 조화를 추구했던 한지터는 7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한지터는 과거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의 사역 40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에서 시작됐다. 박 목사의 목회 철학인 '바른신학 균형목회' 정신을 연구하고 개발해 한국교회와 나누자는 취지였다. 지금까지 진행된 세미나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주제를 가장 적확한 때에 제시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끌어냈고 다음세대 모임인 '다지터'까지 진행돼 차세대 목회자를 키워냈다. 장흥길 장로회신학대 명예교수는 '한지터가 초창기엔 예배 설교 치유 리더십 등 목회 사역의 근간을 정립했다면 이후에는 세대별 목회, 일터 목회, 시니어 임파워링 등 삶과 신앙이 일치되는 목회 방향을 적극적으로 다뤘다'며 '최근에는 비대면 메타버스, 인공지능(AI)의 목회적 활용, 심플 처치와 혁신 전도 등 급변하는 시대적 요청에 영민하게 대처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지터 세미나는 이론이나 프로그램만 제공하지 않고 목회자 스스로 목회 의식을 점검해 각자의 목회 패러다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참석한 목회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논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또 예배와 통계 분석, 주제 강연, 목회 사례발표, 종합 토의 및 워크숍으로 이어지는 기승전결식 구조 속에 신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학문 분야 전공자까지 강사진으로 구축해 전방위적 시각을 제공한 것도 강점이다. 이날 감사예배는 나눔과 다짐, 축하와 기쁨, 기념 등의 순서를 통해 한지터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각계 인사들이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20년간 한지터를 도운 이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역사화보집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앞으로 한지터는 목회자가 세미나에 참여한 뒤 현장에 내용을 곧바로 적용해 검증할 수 있도록 돕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3~6개월간 실행 결과와 피드백을 관리하는 사후 관리자의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 평신도로 사역 대상의 범위를 넓혀 목회자와 성도가 동반성장하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종순 목사는 '사무엘은 블레셋과 싸우는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회개하며 온전한 번제를 먼저 드렸다'며 '한국교회는 회개를 잃고 관습적인 예배만 남았다. 위기가 있을 때 사무엘처럼 목청껏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어 '우레와 같은 소리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심을 믿고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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