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사단, 러·우 연쇄회동…새 평화협상 기대

미 특사단, 러·우 연쇄회동…새 평화협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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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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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미국 특사단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최근 격해지고 있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준우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인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쿠슈너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미국 특사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은 건 이 번이 처음입니다. 오찬을 포함해 3시간 가량 진행된 회담 후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연쇄 회동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 미국 특사 : 트럼프 대통령은 쿠슈너 특사와 저에게 이곳에 와서 대화와 협상을 다시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미국 특사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시간 넘게 회담했고, 그 자리에서 나온 새로운 종전 아이디어를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장기 평화를 위한 이른바 '평화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6개월 전 중단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협상 형식을 다시 가동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러드 쿠슈너 / 미국 특사 : 단순히 현재의 전쟁을 어떻게 끝낼지,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과 합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국 특사와 젤렌스키 대통령 회담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국가안보보좌관들도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후속 회담을 열기로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와 경제 지원, 전후 재건 문제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특사의 이번 연쇄 회동이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영토 문제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아직 통제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 양보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겨울까지 계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패트리엇 등 방공망과 에너지 기반시설 지원 등 이른바 '겨울 패키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전쟁이 겨울까지 계속된다면, 오늘 위트코프와 쿠슈너, 유럽의 파트너들과 논의한 겨울철 지원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특사의 양국 방문과 별개로 교전은 계속됐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제외한 다른 지역 공습을 이어갔고, 우크라이나도 맞대응하면서 양국 모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월드뉴스 김준우 입니다. 김상냥 webmaster@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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