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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안보와 첨단산업, 문화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서는 항행의 자유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리 개선문에서 시작된 정상 외교.
이재명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예를 표한 뒤, 기병연대의 호위를 받으며 태극기가 걸린 파리 도심을 지나 엘리제궁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기다리고 있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눈 두 정상은, 오찬을 함께 한 뒤 정상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나란히 서서 안보와 경제,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안전한 항행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가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정부가 검토 중인 구체적인 기여 방식이나 파병 여부에 대해선 추가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국방·안보 협력은 한 단계 더 구체화됐습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해 군사정보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전·평시 군수물자와 용역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국방·안보 협력의 실질적 도약을 이뤄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와 첨단산업 분야에선 2030년까지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AI와 반도체, 양자기술, 우주와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선전자가 프랑스 미스트랄 AI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협약을 포함해, 군사정보와 항공, 첨단기술, 산업·문화·우주 분야에서 모두 9건의 문건을 체결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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