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7억을 선뜻?…'이모 부부 찬스' 논란

조카에게 7억을 선뜻?…'이모 부부 찬스' 논란
View on original source
Category: Politics
Share
Archive
Like
<앵커>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자료에 아들이 구매한 아파트 상가를 누락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강 후보자의 20대 아들은 상가 매입을 위해 7억 원 넘는 돈을 빌렸는데, 이 돈을 빌려준 사람이 이모와 이모부로 드러났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아들이 지난 6월 30일 7억 원에 매입한 경기도 성남시 양지마을 아파트 상가건물. 이 상가 매입 관련 자료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안 재산신고 내역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난 뒤, 강 후보자 측은 1996년생인 강 후보자의 아들이 상가 매입을 위해 두 사람에게서 모두 7억 1천550만 원을 빌렸다는 내용의 차용증 2장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제(7일) 강 후보자 측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는데 어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확인한 결과 강 후보자의 처형 부부, 즉 강 후보자 아들의 이모와 이모부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모에게서는 연리 4.6%로 5억 원을, 이모부에게서는 무이자로 2억 1천550만 원을 빌렸는데 세법상 사인 간 무이자로 최대한 빌릴 수 있는 2억 1천700여만 원이라는 액수를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이자로 빌린 돈이 더 크면 증여로 간주돼 증여세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 의원은 "어떤 이모와 이모부가 취업한 지 1년밖에 안 된 조카에게 7억 원을 냉큼 빌려주느냐"며 "말이 빌린 거지 치밀하게 계획된 가족 간 증여나 다름없는 '이모부 찬스'"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후보자 측은 "적법하게 이뤄진 사인간 채무"라며 증여 의혹을 부인했고 "후보자 아들이 원리금을 모두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증여세를 아끼기 위해 대출 금액을 쪼갠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김용우,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서승현) 고정현 기자 yd@sbs.co.kr 인/기/기/사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

(0)Comments

 

A note on cookies

Newshunt uses essential cookies to keep you signed in and to remember your language and country, so the site works the way you expect. With your permission, we'd also like to use analytics cookies to understand how people use Newshunt and improve it over time.

Accepting only affects analytics. To learn more, view our Privacy Policy or Terms &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