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절 기름값 역대 최고…트럼프, 주유소 민심 나락

미 노동절 기름값 역대 최고…트럼프, 주유소 민심 나락
View on original source
Category: Financial
Share
Archive
Like
[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유소 기름값이 노동절 연휴 기록으로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CNBC는 노동절인 7일(현지시간) 미자동차협회(AAA) 발표를 인용해 전국 평균 보통 무연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1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그 어떤 노동절에도 기름값이 4달러를 넘은 적은 없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 9월 3일에 기록한 3.82달러였다. 렌터카 업체 허츠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는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여행 주말 가운데 하나여서 운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AAA는 이날 휘발윳값이 지난 5월 기록한 올해 사상 최고치 4.56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노동절 당시의 3.20달러에 비해 약 30% 높다고 지적했다. AAA 대변인 브리타니 모예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지난 뒤에는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에 따라 가격도 하락하지만 올해에는 원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이런 계절적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의 동맥인 물류와 농업 등 산업 생산에 핵심인 경윳값 역시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AAA에 따르면 7일 미 주유소 평균 경윳값은 갤런당 5.90달러로 지난해 노동절 당시의 3.71달러에 비해 59% 폭등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기름값이 뛰면서 주유소 민심도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중간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미 소비자들이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2분마다 100만달러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악시오스는 브라운대 왓슨연구소 분석을 인용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미 소비자들이 1000억달러(약 134조6000억원)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 2분마다 100만달러씩 부담하는 셈이다. 지난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되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뛴 것이 원인이다. 미 가구당 평균 760달러(약 102만원)를 추가로 지출한 꼴이다.

(0)Comments

 

A note on cookies

Newshunt uses essential cookies to keep you signed in and to remember your language and country, so the site works the way you expect. With your permission, we'd also like to use analytics cookies to understand how people use Newshunt and improve it over time.

Accepting only affects analytics. To learn more, view our Privacy Policy or Terms &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