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질주' 이랜드-수원FC-대구, '5경기 1승' 화성-'6경기 무승' 부산...희비 엇갈린 K리그2 상위권, 2위 경쟁 점입가경

'무패 질주' 이랜드-수원FC-대구, '5경기 1승' 화성-'6경기 무승' 부산...희비 엇갈린 K리그2 상위권, 2위 경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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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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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혼란스러운 순위 경쟁 속,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2위 경쟁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밝게 웃는 쪽은 서울 이랜드(승점 45)와 수원FC(승점 44), 그리고 대구FC(승점 43)다. 서울E는 4일 충북청주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 후보 수원 삼성 바로 밑인 2위 고지를 점했다. 리그 9경기에서 5승4무, 승점 19점을 쓸어 담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강점인 공격과 더불어 최근 5경기 3실점에 그친 단단한 수비가 서울E의 버팀목이다. 3위 수원FC도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5일 용인과의 맞대결에서는 1대1 무승부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으나, 리그 11경기(7승4무) 무패, 놀라운 성적표를 만들었다. 수원FC는 부산(2대1 승), 수원 삼성(2대2) 등을 괴롭히는 등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6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서울E보다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차이는 불과 1점이다.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2위까지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 4위 대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화성전 1대5 대패 이후 반등했다. 5경기 3승2무, 6골-2실점으로 탁월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세징야, 세라핌, 데커스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번갈아 터진 화력에 상대는 속수무책이었다. 5위 화성(승점 40)과 6위 부산(승점 38)은 하락세로 간격이 벌어졌다. 화성은 놀라웠던 질주 이후 후폭풍이 찾아왔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5일 천안전 1대1 무승부를 비롯해 하위권인 전남(0대1 패)에도 발목을 잡혔다. 2위권과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한때 선두였던 부산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5일 안산전 0대1 패배는 하위권에 무너졌기에 충격파가 더 크다. 2연패와 더불어 6경기(2무4패)에서 승리가 없다. 선두에서 빛나던 모습은 사라졌다. 용인, 안산 등 하위권에도 밀렸다. 6경기 3골, 득점력은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다. 1위 수원(승점 50)이 승점 차를 벌리며 선두로서 품격을 보이는 사이, 또 한 장의 승격 직행 티켓을 두고 벌이는 2위 경쟁은 박빙이다. 질주 중인 서울E, 수원FC, 대구는 멈출 수 없다. 여전히 가시권인 화성, 부산도 포기는 금물이다. 승격 전쟁의 마지막에 웃는 주인공이 되기 위한 팀들의 경쟁은 여름이 지나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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