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방어 무기만 지원, 오차범위 안
임기 내 전작권 추진, '찬성' 더 높아
국민 10명 중 5명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당 싱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혁연구원이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는 지난 3월 미국 요청 이후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0.9%를 차지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2%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를 차지했다.
같은 응답자에게 대응방안에 대해 묻자 '군 병력 파병'이 34.9%였고 '방어용 무기만 지원'이 31.8%, '군사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7.6%로 나타났다. 병력 파병과 방어용 무기 지원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또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를 결정할 때 주요하게 고려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유 수송로 등 경제 영향'이 30.5%로 가장 높았고 '한미동맹 관계'는 27.4%, '한반도 안보 영향'이 26.7%, 중동 국가와의 외교 관계가 10.2% 등이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기 내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49.2%로 반대(42.1%)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 방식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3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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