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파리 도착…마크롱과 정상회담·미래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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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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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니스에서 파리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본격적인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8일 열리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는 140주년 한·불 수교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원전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관련해 양국 간 안보 협력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1분께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모니크 바르뷔 기후환경부 장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스테판 다귄 발드마른느 주지사, 알렉시스 히드 외교부 의전과장이, 우리 측에서는 권혁운 주프랑스 대사 내외, 백태웅 주OECD 대사 내외, 김지희 주유네스코 대사, 김종희 재프랑스 한인회장, 변지영 민주평통 프랑스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기후환경부 장관과 악수하며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남색과 흰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혜경 여사는 남색 투피스를 입었다. 이후 이 대통령 내외는 맞은편 건물을 통과해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왔다.이 대통령은 8일부터 파리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지난 4월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오는 9일까지 프랑스에 머물며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양국 간 미래산업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원전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협력 논의 가능성도 있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협력 논의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프랑스는 호르무즈 통항을 위한 국제적 연대에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나라고, 우리하고도 그런 협의를 해왔기 때문에 지난번 정상회담 때 그런 얘기가 논의가 됐다'며 '그러니까 그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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