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청년 53% "번아웃"…구직 1년 넘으면 62%로

실업청년 53% "번아웃"…구직 1년 넘으면 62%로
View on original source
Category: Financial
Share
Archive
Like
한경협 분석, 최대원인은 '진로불안' '훈련비-심리정서 지원 강화해야' 실업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진로에 대한 불안 등으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분석한 '청년층 실업 및 임금근로자 지위별 번아웃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한경협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업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은 약 52.7%로, 취업 청년(32.4%)의 약 1.6배에 달했다. 특히 구직 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은 약 61.8%였다.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노동 형태별 번아웃 경험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고용이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도 약 41.1%였다. 고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용직 청년(29.6%)의 약 1.4배 수준인 것. 실업 청년은 번아웃의 주요 원인으로 △진로 불안(68.4%) △일(업무, 취업 준비, 학업 등)에 대한 회의(9.9%) △일과 삶의 불균형(7.1%)을 꼽았다. 진로 불안으로 번아웃을 겪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및 이직,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을 분석한 결과, 실업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 비용 지원(36.3%) △직업훈련(23.3%) △고용 상담 서비스(20.5%) 등이라고 답했다. 임시·일용직 청년은 △취업 준비 비용 지원(22.6%) △고용 상담 서비스(20.3%) △직업 훈련(20.0%) 등을 꼽았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경협은 훈련 제공 기업에 대한 훈련비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진로 불안이 번아웃으로 이어져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낮출 수 있는 만큼 고용 상담 과정에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0)Comments

 

A note on cookies

Newshunt uses essential cookies to keep you signed in and to remember your language and country, so the site works the way you expect. With your permission, we'd also like to use analytics cookies to understand how people use Newshunt and improve it over time.

Accepting only affects analytics. To learn more, view our Privacy Policy or Terms &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