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마크롱 "호르무즈 항행 자유 위해 긴밀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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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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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만에 韓·佛 정상회담 국방부 "현지 조사단 파견"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뜻을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병'을 압박한 가운데 다자주의적 해법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단독 오찬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 △공동언론발표 등을 함께했다. 양국 정상은 전날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만났다. 이 대통령은 공동발표를 통해 "지난 4월 프랑스·영국이 주도한 호르무즈 해협 회의에 참석해 해협 안정과 항행 자유를 위한 대한민국 기여 의지를 밝혔다"며 "한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중동 현지 상황 점검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 작전 여건 파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호르무즈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했다"며 "조사단은 해당 지역 정세와 안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까지 한국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이 우리 자산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에 대해 시한을 정해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파병과 관련해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했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는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030년까지 교역액 200억달러(약 27조원) 달성을 목표로 경제·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리 성승훈 기자 / 서울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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