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천=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맥'은 수영과 양궁이 이끈다.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단은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052명이 참가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양궁과 수영이다.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금메달 목표도 양궁이 5개, 수영이 4개다.
양궁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다. 특히 리커브 종목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까지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컴파운드도 금메달 2개가 목표다.
무엇보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에서 대회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5일에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공개 훈련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이끄는 '황금세대' 수영도 재차 금빛 역영을 정조준한다. 항저우 대회에서 수영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김우민은 2연속 3관왕과 MVP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400m·800m·1500m뿐 아니라 계영 400m와 800m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항저우에서 금·은·동메달을 2개씩 확보한 황선우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사실상 '적수'가 없다. 올시즌 단체전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성적은 49승 1패다. 33연승을 기록 중이다. 항저우 대회에 이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노린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회 연속 2관왕에 나선다.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분위기를 이어갈 태세다.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구기 종목에서는 야구가 5연패, 축구가 4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대만, 홍콩, 태국과 B조에 속했다. 대만과 맞대결이 5연패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포함됐다. 개최국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즈베키스탄이 경쟁 팀으로 분류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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