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총재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플레 위험 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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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Fina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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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8일(현지시간)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방"에 있다고 경계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앤드루 베일리 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베일리 총재는 이날 영국 의회 하원 증언에 출석해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는 또한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과 에너지 가격의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변동성이 금융시장으로 파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일리 총재는 또 유가에 대해서는 "우리가 더 높은 에너지 가격을 겪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여기서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시장이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는 일을 대신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베일리 총재는 BOE가 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비밀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일부 발언이 무조건적인 발언으로 해석돼 때때로 답답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베일리 총재는 "현재 영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통상적으로 분쟁이 발발했을 당시보다 약 75bp 높다"면서 "일본은 비교하기가 조금 어렵기 때문에 일본을 예외로 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것이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큰 모기지 금리 상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람스덴 BOE 부총재는 같은 자리에서 국내 인플레이션을 두고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상황이 정책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람스덴 부총재는 BOE의 현재 금리 수준에 대해 "편안하다"면서도 중동 분쟁을 포함한 글로벌 요인들이 양호한 국내 상황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에 "훨씬 더 큰 상방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통화정책위원회(MPC) 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앨런 테일러 위원은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임금과 가격 설정을 끌어올릴 가능성에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BOE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이에 대한 증거는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고 진단하며, 금리를 너무 오랫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할 경우 노동시장과 투자에 상흔을 남길 것이라고 경계했다. 테일러 위원은 "그러나 분쟁이 잦아들고, 에너지 가격이 완화되며, 기조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금리 인하를 재개할 근거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MPC 위원은 메건 그린은 "에너지 비용이 더 높고 2차 효과가 더 큰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생각해 그에 맞게 행동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 그때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인플레이션을 계속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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